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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2 2021-01-12

나의 비주얼록 취향의 시작은 엑스재팬이었고 - 멤버로 따지자면 요시키 -
그 시작은 일본음악과 록이라는 장르를 동시에 파고들게되는 음악인생사의 장대한 시작이었다..

탈일본의 낌새와 더불어 서서히 일본음악과 멀어지고 있던 차, - 멀어진다기 보단 듣던 것만 듣는 -
우연히 유투브에서 보게된 Lunatic Fest.
밴드 루나씨가 주최한 페스티벌이고 2015년에 시작되어 3년 정도에 한 번 열리는 듯한데
2015년 영상이 거의 다 올라와있어 음,,이런 밴드도 있었지 하며 추억에 젖거나
이름만 들었는데 이렇구나 하며 보고있는데
마지막에 루나씨 무대에서 그 수많은 밴드 멤버를 무대로 불러 한 곡을 부르는 장면이 연출되었고
그것이 다시 비주얼록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8-90년대의 화려한 모양새는 아니게 되었고 그 뿌리에서 파생된 밴드들 정도로 인식하면 될 듯하다.
정말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그 무대씬을 보며 나도 모르게 흐뭇해하고
그 무대의 밴드들도 서로에 대한 감사와 존중으로 연주를 하고 노래를 하는 게
왜인지 참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라고 생각했다.
또 추억팔이가 되고 말았지만, 정말 좋았다.
늘 무표정의 토시야가 그렇게 활짝 웃고있는 모습은 나도 처음 본 것같단 말이지..

블로그를 찾아보니 나같은 사람이 꽤 있었다.
최근 밴드붐이 사그라들어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루나씨에서 벅틱-데드엔드-데란제 등 과거로 거슬러오르며 밴드를 듣고
결은 좀 다를지 모르지만 소프트발레-마이너스로 이어지기도 하고
- 혹시 벅틱 노래가 좋아진다면 또 글을 쓰겠지.. 좋은 포인트는 있지만 빠지지는 않아서 오늘은 패스-
현재의 우리나라로 따지면 엔시티듣다가 엑소-샤이니-동방신기-HOT 이렇게 이어지는 건가 하하하


아무튼, 난 루나씨 노래가 반쪽만 내 취향이라 잘 듣지 않았고, 좋아하는 몇 곡만 들었는데
또 그 몇 곡은 정말 좋아했다.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음반구성이라 훅 빠지지는 않았는데
그 루나틱 페스트를 보니 비주얼록의 시작이 누구고 끝이 누군지는 몰라도
지금 중심을 잡고 있는건 루나씨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도 한 번 활동중지를 했고 다시 재결합의 형태로 돌아왔고, 보컬인 류이치는 암수술도하고
드럼 신야는 코로나확진이고
참 별별일이 많은 밴드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예전부터 비주얼과 탈비주얼 사이에서 확고한 개성이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이노란에게 빠졌는데, 헤어스타일이 좋아서? 찾아보다 젊을땐 나름 미남형 얼굴이었는데
딱히 본인이 나대지않아서 그냥 묻혀버린 것 같다.. 지금은 많이 늙었는데, 난 사실 늙은 얼굴이 좋아.
기타솔로는 늘 스기조에게 넘기고 본인은 아르페지오와 스트로크위주.
난 늘 세컨기타파트를 가장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루나씨의 곡 gravity는 이노란 작곡이었다.
아.. 노래방 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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