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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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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5 |
< 플라시보 >
플라시보는 어떤 약 속에 특정한 유효 성분이 들어 있는 것처럼 위장하여 환자에게 투여하는 약.
그렇게 해서 환자가 낫게되는것을 플라시보 효과.
반대로,, 예를들어 상온의 냉동차에 갇힌 사람이 스스로 자신에게 온도가 내려간다고 최면(?)을 걸어 죽게되는것도 플라시보 효과.
그리고 플라시보placebo.
프론트맨 브라이언 몰코brian molko(사진 위)와 Stefan Olsdal , Steve hewitt (드러머 한차례 바뀜)로 이루어진 글램록밴드.
현재 4개의 앨범 발매.
가늘고 날카로운 몰코의 목소리는 그의 성정체성을 의심할 정도로 ( 그는 목소리 이외에 생활상에서도 그렇게 유도하고 있다 ) 중성적이다.
또한 가사에서 보더라도 동성애적인 부분을 많이 드러내는데, 그는 양성애자인 것으로 알려져있다.(진실은 모른다)
글램록이라는게 특징상 어쩔수 없이 외모에 눈이 가게된다.
하지만 국내에서 비슷한 장르인 비주얼록이 인정못받는것과는 달리
글램록은 이미 존재해왔고, 그 특징이 뚜렷해 이미 한 장르로 굳혀왔다.(이것은 나의 기준)
중성적인 목소리로 노래하고 화려한 공연을 보여주는 것 이외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아직 잘 모르나,
설명은 할 수없어도 딱 보면 글램이라고 알게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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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한번 플라시보의 음악이 궁금하여 1집을 사게되었다.
가사가 궁금하여 샀는데 수입반임에도 불구, 가사가 없어서 곤란했었다.
산 이후에 몇번 듣다가 듣지않았다.
그러다, 플라시보의 뮤직비디오를 한번 보고 다시 듣게되었는데,
혹자는 그것이 몰코의 얼굴이 좋아서 플라시보가 다시 좋아진거다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taste in men에서의 몰코는 정말 멋있었다...ㅠ.ㅠ)
누구는 나더러 외모지상주의라느니, 잘생겨서 좋아한다느니 그러지만
잘생긴거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잘생기기만 하고 음악못하는 사람은 좋아하지 않는다.
몰코를 비롯하여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들은
음악이 먼저임을 밝힌다.
단지 그들이 잘생긴 우연을 가졌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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