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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4 2019-10-24

이 홈피가 만들어지기 이전,

나의 음악감상활동(?) 그 태초의 시기에 있던 국내 뮤지션들이 있다

이른바 중고딩 시절, 처음 음악을 듣는다고 말할 수 있게 한 사람들.

패닉
토이
넥스트
이승환

아마도 나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말 할수 있지 않을까

내 생애 가장 먼저 산 씨디는 패닉1집.
가장 먼저 간 콘서트도 패닉 울산 콘서트.
두번째로 산 씨디는 토이2집.
첫 타지역 원정콘서트 (부산) 은 넥스트.
두번째로 간 콘서트가 이승환 콘서트.


얼마전 공짜표가 생겨 간 노들섬 XZ페스티벌에서 오랜만에 이승환을 보았다
(추억팔이 좀 하겠습니다)

97년에 울산콘서트 한번 가고
99년에 무적콘서트를 갔더랬지
그때 팬클럽회원이었던 친구의 도움으로 1열에서 보았는데
당시 엄청 좋아했던 기타리스트가 윤경로님.
(그 친구,, 잘 지내고 있겠지? 너무 착한 친구였는데 내가 너무 못나서 미안하다..)

아무튼 그리고 잊고지내다
이승환과는 콘서트 스탭일로 연이 닿아
2010년에 이화여대에서 무대스탭을 하다 무대장치가 넘어저 내 손등뼈가 부러졌었다
단순 알바여서 보상이랄것도 없었고
다행히 손은 나아서 잘 쓰고있다만,
그 사건 이후로 무대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접게되었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못했다.
겁도 많고 불안도 많고 베짱도 없으니 즉흥적 상황을 견딜수가 없었던것이다.
불안을 즐길수 없는 난 더이상 그런 일은 바라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또 세월이 흘러
아주 오랜만에 이번에 공연을 보았는데
경로님이 있을거라곤 생각못했는데 진짜 무대에 윤경로님이 똭.
믿기지 않았지만 콧날이 그대로여서 확신했다 하하
세월은 비켜가지 않았지만 여전히 너무 멋졌다.
99년-09년까지 하다가 10년 쉬다가
올해 다시 밴드에 복귀한거라니! 그 우연성에 감동하고(?)

그리고 승환옹은
굉장히 여전했다. 하하
정말 열심히 음악하였구나,, 견디었구나,, 너무 잘 느껴져 찡했다

공연이 끝나고 흥분지수 120이 되어
정보를 찾기시작, 며칠간 밤늦게까지 영상과 인터넷을 뒤져
많은 것을 알아내었더니 하하

30주년 무적전설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0주년 기념인데 놓칠수는 없겠다싶고
승환옹 아마 많은 준비를 했을터.
게다가 경로님 보러가야지.
공연장과 좌석차이는 있지만 유투보다 비싼건 안비밀.

노래를 정주행 하고있는데 곡이 너무 많아 시간이 걸릴것같다..
6집까진 얼추 괜찮은데 그 이후는 ㅠ
그리고 버젼이 많은 곡들이 여럿이고 ㅠ
아 이번 앨범 들을수록 괜찮은 것 같다.

본인의 예전곡들을
편곡이나 사운드적인 부분 등등에서 계속 새롭게 변신시켜가는게
쉽지만은 않을텐데 정말 대단한 사람은 맞는것 같다
그만큼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완벽한 모습을 요구하는거겠지
괴로운 부분도 분명 있을것이지만
그냥 그런 삶을 받아들이는 것일거다
그게 얼마나 힘들까 난 아마 못할것이다

아무튼 승환옹 경로님
오랜만에 보게되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무적전설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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